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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데브의 디지털릭 판타지. 나이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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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집열쇠를 못찾아서 20분정도 헤매다가 겨우겨우 봉사활동을 하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광주공원 사랑의 식당'에서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쭉 했는데, 정말 이때까지 제가 해온 봉사활동들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ㅠㅠ;
(해본 학생들은 알겁니다. 여기저기 대충 청소시키고 봉사시간 주는 것.)

일단 식당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쭉쭉, 자기 방 청소하듯이 깨끗이 하라는, 학생 봉사활동 대장(?)이신 할아버지

의 불호령을 들으면서요. 그 다음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분들께 점심식사를 드리기 위해 필요한 쌀을 옮기는

일을 했는데, 20KG짜리 쌀포대 하나씩 들고 왔다갔다 몇 번하고나니 땀이 나더군요;

그 다음에 계단 청소하고.... 음. 조금 쉬고 있으니 점심식사가 시작되었더군요.

바로 설거지 고고입니다. 따뜻한 (혹은 뜨거운)물에 고무장갑을 끼고 식판을 세제로 닦은 후에,

다시 찬물로 한번 씻어내고, 또 씻어낸 다음에 건조기에 넣었습니다.
(쪼그려 앉아서 했기때문에... ㅠㅠ; 옆에 여고생들은 목욕탕용 의자에 앉아서 하는데 저와 친구는 그냥;)

후아 -_-; 아침밥을 안먹어서 그런지 무척힘들었습니다.

다 끝나고, 밥 먹고(아무래도 '식당'이다 보니 일시키고 나서 밥까지는 주더군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정말... 인맥이 좋아서 5초만에 봉사시간 채우는 인간들은 /dev/null에 넣고 갈아버려야해!

=3=3
Posted by 나이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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