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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데브의 디지털릭 판타지. 나이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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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학년내내, 한 주에 적어도 3번정도는 도서실에 반납된 책을 정리하러 갔습니다.

특별히 봉사활동 시간을 준다고 해봤자 5시간정도인데,
(1학년 내내해서)

그게 그렇게 끌렸던 이유를 생각해보니 '약간의 특권'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그 특권이라는게, 남들 한 권씩만 빌려갈때, 저는 두 권씩 빌려갈 수 있었다는 겁니다.
(이 학교 도서실은 1인당 한 권, 일주일 동안 책을 대출해 줍니다.)

빌려갈 책 두권을 골라놓고 열심히 책정리를 하다가 문득 '어, 이거 못보던 책인데' 하면서

북 카트에 기대어 쭉 읽어보다 보면, 정말 몇권 정리하지도 못할만큼 즐거웠습니다.

잠시 슬럼프에 빠져있을때 도서실 책정리를 쉬긴했지만, 몇 주전부터 다시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사서 선생님께서 "너 내년에도 할 수 있겠냐?" 라는 질문을 저에게 던지신적이 있습니다.

전 분명 할 수 있다고 대답했고, 알았다고 하시면서 계속 보시던 일을 보셨는데,

왠지 대답해 놓고 나니 뭔가 느낌이.... 좀 그렇더군요.
(솔직히 1학년때 막 시작해서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학업에 지장이 있을까.... 1학년때야 크게

부담이 없었는데, 2학년으로 오니 두려움이 느껴지는군요.)

일단 맡은 일,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책정리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

Cheer up!




Posted by 나이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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