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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27 대한민국vs우루과이전 응원기 (2)
저녁에 멋진 선배(??)로부터 장어구이를 먹는 댓가로(??) 소주를 좀 마셨는데,

때마침 N모군이 월드컵을 현장에서 몸에 끼얹나.... 라는 내용을 보내서 직접 응원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이왕 16강 올라갔으니, 8강도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자, 광주 월드컵경기장으로 ㅊ루발 했습니다.

월산5동 정류장에서 06번 타고 원드컵경기장으로 가면 두 정거장으로 해서 초스피드로 도착합니다.

입구부터 비온다고 우비 판매, 응원 도구를 파는군요. (원가를) 압니다.

역시 축제에는 먹거리가 빠지지 않습니다. 막대 풍선도 파는데, 이건 손톱으로 한번 긋자마자 사망해버렸습니다. -_-; 풍선으로 응원하다가 그냥 박수친게 그 때문.

광주 월드컵 경기장입니다. 아직 관중석에 사람은 많지 않군요. (9시경)

GWANGJU!

그럭저럭 자리를 채우고 있는 모습니다. (경기 시작하기 한참 전 사진이라, 그리 많이 앉아있진 않아요.)

GWANGJU 자리 맞은편, 이때까지만 해도 썰렁했습니다.

잠시후 이렇게 되었습니다.

사이드는 썰렁합니다. 이것도 경기 한참 중엔 꽉 찼죠.

빨갛게 뭉쳐있는 부분이 바로 코어입니다.

여기도 만원.

응원열기가 넘쳐요!

.........그러나, 막판에 골 먹히고 경기가 무너지자 관중석도 함께 무너졌습니다...

나 집으로 돌아갈래!



영 결과가 아쉽네요. -_-;


이왕 올라간 김에 대박 좀 내지는.

그래도 최선을 다해주었고, 관중들 또한 '이렇게 시간이 빨리간 경기는 처음이었다'라는 말이 많으니 조금은 위안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마지막사진과 관련하여, 광주광역시에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제가 버스가 끊겨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WALKING! 을 하면서 을씨년스러운 길을 걸어가면서 찍은것입니다.

급행버스 중 06번 버스만이 월드컵경기장 정류장을 지나는데요, 최소한 이 노선 하나라도 경기 이후에 운영해 주셨으면 모두가 더 작은 택시비로, 혹은 더 짧은 보행거리로 조금이나마 편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기사분들의 입장을 고려하면 이 분들도 주무셔야 하니까.... 미리 대비를 한다면요.)

지금도 제가 넘겨준 구글맵스 스크린샷을 갖고 길을 헤메고 있을지 모를, N모군이 무사히 목적지까지 도착하길 빌면서 이만....

응원한 여러분들과, 선수 여러분에게 고생하셨다는 말씀 드립니다.
Posted by 나이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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