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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데브의 디지털릭 판타지. 나이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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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네.

입대준비는 3개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위의 결과 통지서는 작년 4월 3일에 받아둔 거에요.

현재는 8월 9일에 입영하도록 영장이 나와있는 상황이고,

차분히 할일 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Slacker 님 블로그에서 때마침 비슷한 글을 보아, 써보았습니다. 사진 올리려고 뻘글 좀 썼....(퍽)


Posted by 나이데브
TAG nidev
저녁에 멋진 선배(??)로부터 장어구이를 먹는 댓가로(??) 소주를 좀 마셨는데,

때마침 N모군이 월드컵을 현장에서 몸에 끼얹나.... 라는 내용을 보내서 직접 응원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이왕 16강 올라갔으니, 8강도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자, 광주 월드컵경기장으로 ㅊ루발 했습니다.

월산5동 정류장에서 06번 타고 원드컵경기장으로 가면 두 정거장으로 해서 초스피드로 도착합니다.

입구부터 비온다고 우비 판매, 응원 도구를 파는군요. (원가를) 압니다.

역시 축제에는 먹거리가 빠지지 않습니다. 막대 풍선도 파는데, 이건 손톱으로 한번 긋자마자 사망해버렸습니다. -_-; 풍선으로 응원하다가 그냥 박수친게 그 때문.

광주 월드컵 경기장입니다. 아직 관중석에 사람은 많지 않군요. (9시경)

GWANGJU!

그럭저럭 자리를 채우고 있는 모습니다. (경기 시작하기 한참 전 사진이라, 그리 많이 앉아있진 않아요.)

GWANGJU 자리 맞은편, 이때까지만 해도 썰렁했습니다.

잠시후 이렇게 되었습니다.

사이드는 썰렁합니다. 이것도 경기 한참 중엔 꽉 찼죠.

빨갛게 뭉쳐있는 부분이 바로 코어입니다.

여기도 만원.

응원열기가 넘쳐요!

.........그러나, 막판에 골 먹히고 경기가 무너지자 관중석도 함께 무너졌습니다...

나 집으로 돌아갈래!



영 결과가 아쉽네요. -_-;


이왕 올라간 김에 대박 좀 내지는.

그래도 최선을 다해주었고, 관중들 또한 '이렇게 시간이 빨리간 경기는 처음이었다'라는 말이 많으니 조금은 위안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마지막사진과 관련하여, 광주광역시에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제가 버스가 끊겨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WALKING! 을 하면서 을씨년스러운 길을 걸어가면서 찍은것입니다.

급행버스 중 06번 버스만이 월드컵경기장 정류장을 지나는데요, 최소한 이 노선 하나라도 경기 이후에 운영해 주셨으면 모두가 더 작은 택시비로, 혹은 더 짧은 보행거리로 조금이나마 편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기사분들의 입장을 고려하면 이 분들도 주무셔야 하니까.... 미리 대비를 한다면요.)

지금도 제가 넘겨준 구글맵스 스크린샷을 갖고 길을 헤메고 있을지 모를, N모군이 무사히 목적지까지 도착하길 빌면서 이만....

응원한 여러분들과, 선수 여러분에게 고생하셨다는 말씀 드립니다.
Posted by 나이데브

Aggressive IRC Nerd N**** presents

어륀이날 특별 소설


갖고 있으면 운이 좋아지는 뱃지”



1.

-후릅.

조용한 밤, 유난히 잠이 오지 않던 나는 따뜻한 보리차 한 잔을 놓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날이 유난히 덥긴 했지만, 냉장고엔 더이상 시원한 물이 남아있지 않았고, 나는 굉장히 목이 말랐기 때문에 식지 않은 물이라도 갖다 놓고 조금씩 마시며 갈증을 달래었다.

내일은 55일이다. 지금은 더이상 돌아갈 수도 없는 시절, 분명 아무 걱정없이 편하게 놀 수 있었던 그 시절을, 난 유별나게 조숙한 생각으로 너무나도 점잖게 보내버린 것 같다는 후회가 문득 든다. 아무튼, 조숙하게 보냈더라도 유년시절의 추억은 나름 소주 한 잔에 오징어 안주 놓고 이야기하며 풀어내면 풀어내도 풀어내도 끝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스운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그 당시 나는 정말 유령이나 귀신, UFO, 마력, 점술과 같은 기괴한 요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가족들과 서점을 갈때면 항상 점성학 서적 코너를 놓치지 않고 항상 보곤 했다. (물론 지금도 관심이 없는 건 아니지만)




2.

아주머니, 이거 얼마예요?”

3천원이다.”

여기요.”

정말 유아용 장난감처럼, 유난히 화려한 색채에 장난감 같던 타로카드를 구입했지만, 이상하게 난 ‘교수형의 사나이’, ‘사신’ 등의 카드를 버려버린채 카드점을 전개했었다. 미쳤지, 제대로 점이 나올리가 없었다. 물론 내가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장난삼아 몇 번 나의 운명에 대해 점을 본 뒤, 친구들과 함께 하는 카드게임으로 내 타로카드들은 전락해버렸다. 어디에 버렸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3.

사실 나조차도, 카드이야기의 시간적 위치가 어디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이런 부분에 대해 유난히 관심이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들어준 이야기일 수도 있고,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의 전부분이 될 수 있을 수도 있겠다.






4.

그 친구가 직접적으로 이 소설에 언급되는 걸 원하진 않을 것 같다. 최근에 연락도 잘 안되고 그런걸 보니 군대를 간 것인지. 일단 K라고 부르는 게 적절할 것 같다.

초등학교 4학년때였던 것 같다. 그 친구가 오전 쉬는시간에 나를 불러 조용히 무언가 건내주었다.

, 이거 가져.”

K가 내 손에 건낸건 둥근, 뱃지였다. 대충 문구점에서 100원 넣고 뽑으면 나올 법한 수준으로, 꽤 조악해보였다. 500원짜리 동전보다는 컸고, 위에는 실을 꿰어 목에 걸 수 있게 해놓은 구멍이 있었다.

이거... 그냥 뱃지아냐?”

K는 고개를 흔들며 목소리를 낮췄다.

그냥 뱃지가 아니야. 행운의 뱃지라고.”

, 그런게 어딨냐.”

난 믿질 않았다. 하지만 가져도 딱히 손해볼 건 없는 것 같고, 친구의 성의를 생각해 일단 받기로 했다. 수 시간 후, 그 뱃지의 덕을 볼 일이 결국 생기고야 말았다.






5.

그날 공작시간이 있었음에도 난 아무런 준비물도 준비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이대로 그냥 있다가는 손바닥에 불이 날게 분명했다.

K, 나 오늘 준비물을 안갖고 왔는데, 공작시간에 쓸 재료 좀 찾으러 가자.”

머리 속으로 이것저것 계산하던 나는 K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친한 친구였던 K는 기꺼이 공작재료 획득 퀘스트에 동참해주었다.






6.

신기하게도, 한 층 내려가서 재활용 종이함에 손을 넣는 순간 마땅한 공작재료를 얻는데 성공했다. 교탁에 놓는 벨이 담겼던 상자였다. 아무래도 그 당시에 난 상자를 구하면 필통도 만들고, 이것저것 담아둘 바구니를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에서 그걸 구하러 다닌 것 같다. 득의양양하게, 흐뭇한 표정으로 다시 교실로 돌아오는 계단에서 K는 말했다.

어때? 정말 행운이 일어났지?”

부정하기 힘들었다.

.”

그렇게 교실로 돌아갔고 무사히 공작시간을 마쳤다. 그 이후로 기억은 지금은 많이 잃어버린 상황이다. 소설을 쓰기에 기억이 충분하지 않은 관계로, 이걸로 얻은 행운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접어야겠다.






7.

그러나 행운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어느 순간부턴가 기분이 좋지 않았다. 계속 그 뱃지를 들고다니긴 했지만, 지금 희미하게 남아있는 기억에서도 그리 썩 유쾌하진 않았던 것 같다. 뱃지에 새겨진 무늬도 썩 기분 좋은 건 아니었으니까. 마치 모래사장에 쌓아둔 ‘행운’이라는 모래성에서 모래를 모두 긁어서 행운을 얻는데 사용해버려, ‘충전이 필요한’ 뱃지가 되어버린 것만 같았다.

, 정말 이게 행운을 가져다주긴 하는건가.”

어느 순간부턴가, 이걸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런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이게 내가 앞으로 받을 수 있는 행운을 모두 빼앗아 간다는 생각밖에 들진 않았으니까.

버린 기억은 분명하지 않다. 어쨌든, 그 뱃지를 어떻게든 버려버렸다. 그리고 더이상, 행운을 가져다주는 물건 따윈 믿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세상을 향해 계속 달렸다. 전학을 가면서 K와는 떨어지게 되었고, 고등학생이 되며 바빠진 후로는 연락도 하기 힘들어졌고, 대학교 와서 휴대전화를 개통받은 후로 몇번 연락을 했지만 지금은 서로가 서로의 삶에 바쁜 것 같아 나도, 그 친구도 연락을 하지 않는다.






8.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절로 웃음이 나오긴 한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뱃지와 우연히 일어난 행운 아닌 행운. 그리고 그 뒤에 닥친 불운 아닌 불운들. 한번 행운을 맛 본뒤, 더 많은 행운을 위해 뱃지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해버린걸까...

...정말 그 뱃지는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걸까? 교탁 위에 올려놓는 벨의 종이 상자를 얻은 건 아주 당연한 결과였을까?

5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나는 유년시절을 되짚어보며, 그 생각이 문득 든다.



단지 이런 일을 랜덤으로 여기며, 어느 사이에 벌서 확률을 고려하고 있는 나는 무엇일까?


결국 확률은 ‘이거나’ 혹은 ‘아니거나’ 이니 50%라며 자조하는 나는?


장난같던 행운의 뱃지를 믿던 그 시절 나는 어디로.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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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데브
  최근에 트위터로 유입되는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Boot-up을 위해 팔로를 늘리길 추천하거나, 팔로하면 좋은 유명인의 트위터를 소개, 또는 단순히 유명인의 트위터 목록을 나열하는 트윗을 올리는 등 많은 일이 오가고 있습니다. '트위터'라고 이름붙여진 생태계는 현실의 생태계에서처럼 정말 많은 일이 생기고는 합니다.

  먼저, 트위터의 체계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빠르게 얽고 넘어가시거나, 혹시나 오류가 있을지 모르는 내용을 보시면서 글의 서문을 즐겨주십시오.

  트위터를 시작하기 위해 계정을 생성하고나면, 자신에게 던져지는 페이지는 following 0개, follower 0개, 그리고 텅빈 화면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첫 트윗(Twit - Tweet; 트위터에서 작성한 글 한 단위를 의미하거나, 여기에 글을 올림을 뜻합니다.)을 하게 되면 화면에 자신의 글이 나타나는데, 이 부분은 앞으로 following(팔로잉, 뒤에서 설명하겠습니다.)을 함에 따라 다른 사람의 트윗과 자신의 트윗이 최근부터 과거 순서로 정렬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을 타임라인(Timeline) 이라 부릅니다.

  타임라인도 종류가 여러가지 인데, 유저 혼자만의 타임라인(User Timeline)과 팔로잉된 트위터들의 트윗이 섞인 프랜드 타임라인(Friend Timeline), 트위터로 올라오는 모든 내용이 뜨는 퍼블릭 타임라인(Public Timeline)이 있습니다. 이하에서 다루는 '타임라인'은 프랜드 타임라인을 의미합니다.

출처: internetnetworkmarketing101.com


  트위터를 갓 시작했을때는 자신의 트윗외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이대로 자신의 현재 하고있는 일이나, 기분, 분위기, 새로운 소식, 잡담 등을 자유롭게 140자 내로 올리셔도 됩니다. 더 나아가서, 자신의 관심분야를 트윗하는 트위터를 따라가거나(follow; 앞으로 '팔로'를 혼용해서 쓰겠습니다.), 정보를 얻기 위해 팔로를 할 수도 있고, 그냥 사람이 좋아 팔로를 해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 블로그와는 다르게 상대방에게 직접적으로 답을 주려면 '@트위터아이디' 를 트윗 내에 언급(mention; 이렇게 하는걸 공식용으로 멘션이라 부릅니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팔로를 하는 경우는 팔로잉(Following)의 숫자가 증가합니다. 반대로, 다른 사람이 자신을 따라오는 경우에는 팔로어(Follower) 숫자가 증가하게 됩니다. 비유를 하면, 블로그의 RSS 피드를 구독하는(혹은 해주는) 숫자가 증가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시작한지 어느 정도되면 어떤 경로로든, 자신의 트위터를 찾아내서 팔로해주는 팔로어들이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이들을 고마워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감사의 표시로, 자신도 자신의 트위터를 따라와주는 상대방을 똑같이 따라가주게(팔로해주게)되는데, Matched following 이라 부르기도 하고 국내에서는 '맞팔로(마주하다+follow)', '친구'라고 보통 부릅니다.

  그러나 팔로어가 늘어남에 따라 무한정 똑같이 다시 팔로해주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 트위터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타임라인'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채워지고, 그만큼 빨리 넘어가 이 타임라인을 따라잡기 굉장히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즐기려던 트위터가 노동이 되어버릴 수도 있는 것 입니다.

  특별한 경우로, 연예인이나 유명인사들은 보통 천단위 팔로어를 넘기며, 매우 큰 경우에는 백만 단위를 넘기기도 합니다. 이들의 경우에는 이들에게 팔로해준 고마움을 똑같이 팔로로 갚아주기엔 너무나 어렵습니다. 다만, 좀 더 최선을 다해 팔로어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더욱 노력하는건 할 수 있습니다. (맞팔로를 해주는 경우도 있겠지만, 보통은 안해주십니다. 이러한 경우에 대처에 대해서는 뒤에 언급하겠습니다.)

  한편으로, 타임라인을 따라잡기에 어려워서 맞팔로를 하지 않는 경우가 아닌 경우도 물론 존재합니다. RSS피드 크롤러처럼, 자신이 딱 트위터에 로그인 해서 타임라인을 보았을때 타임라인에 원하는 정보가 떠있길 바라는 트위터러(Twitterrer; 트위터하는 사람. 국내에서는 '트위테리안'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런 경우엔, 트위터를 메신저처럼 사용하는 트위터러를 팔로했다가도 언팔로(unfollow; 팔로를 그만둠을 의미합니다.)하기도 하고, 미리 그 사람 개인의 유저 타임라인을 살펴본 후 팔로를 하지 않기도 합니다.

  전혀 다른 이야기이지만, '봇(bot;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 트위터를 운영하는 경우도 종종 존재합니다. 이 경우, 봇이 어떻게 프로그래밍되었느냐에 따라서 팔로어에게 맞팔로를 할지 안할지 결정됩니다. 뒤에서 다룰 내용은, 따라서 봇의 트위터를 팔로한 경우를 제외하겠습니다.

  맞팔로에 대해 고뇌하기에 앞서, 자신은 어떤 기준을 갖고 트위터를 팔로하고 있고, 어떤 유형으로 트위터를 활용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팔로할 트위터가 어떤 트위터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앞에서 말한 봇 트위터처럼, 지구가 사과로 변신해도 팔로가 안될 트위터가 맞팔로 안한다고 울상일 이유는 없습니다. 또한 그 봇이 반드시 팔로어들에게 맞팔로를 해줄 의무는 없습니다.

 사람으로 옮겨와서, 사람은 이 봇보다 더욱 복잡한 판단과정을 갖고 있습니다. 이 판단과정에서 이성적인 판단과 감성적인 판단이 모두 작용하게 됩니다.

  팔로 전에 팔로여부를 결정하는 사람과 팔로 후에 이 사람의 트윗을 보면서 앞으로 유지할지 결정하는 사람도 있고, 팔로를 유지하고 있었다가도 어느 순간 '이건 아니다'라는 이성적 판단이 들거나, 감정적으로 혐오를 느껴서 팔로를 그만 둘 수도 있습니다. 라디오 채널을 돌리듯 말입니다.

  자신이 팔로를 그만 두는 주체가 된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이유를 갖고 언팔로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당하는 경우엔 어떨까요? 마찬가지입니다. 그 트위터러도 자신의 생각과 주관이 있고, 그에 따라 언팔로를 결정한 것 입니다. '자유', 당신이 주체로서 행사했던 행동을 남들도 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 누구도 당신에게 팔로를 강요할 이유는 없습니다. 한번 팔로하면 언팔로가 안되게 해버려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 한 달간 끙끙거리며 고민하다가 팔로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마치 새들이 지저귀다가 이쪽 가지에 앉아 있기도 하고 저쪽 가지로 옮겨가기도하고, 심지어 다른 나무로 건너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 경고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팔로어들은 자신의 인적 자산이 될 수는 있지만, 권력적 자산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됩니다. 자신이 트위터에서 어느 정도 힘을 발휘하고 있는 양, 팔로잉을 아끼며 팔로어 숫자를 크게 보이려고 하는 모습이 간혹 나타나곤 합니다. 인기 트위터인양 흉내내는 것 같아 때론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만약 팔로를 정리할때는, 이런 생각을 하지 않도록 경계하며 정리하시길 당부 부탁드립니다.

  자신이 굳이 많은 팔로잉을 하고 싶지 않아 맞팔로를 반드시 하는 편은 아니라면, 최소한 '답글(멘션)'만은 꼭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개념없는 멘션도 아닌데 이것마저 무시하는 횟수가 한두번이 아니라면 그 트위터러는 정말 너무한 분들입니다. 만약 멘션을 받았는데 답을 하는 시간이 비록 늦었더라도, '답이 늦었지만, 이렇습니다.'라고 멘션을 주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멘션으로 주기 그러시다면 DM으로 줄여 부르는 다이렉트 메시지(direct message; 쪽지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로 적절한 답을 주실 수도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유명인이라면, 최소한의 선은 '제 트윗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팔로어들 중 일부가 '유명인이라고 일반인 트위터러는 완전히 무시하는 구나'라는 인상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색이 존재하듯, 트위터러가 트위터를 하는 성향도 다를 수도 있습니다. 맞팔로를 안하면 속이 개운치 않은 분들도 있고, '왜 내가 반드시 해줘야하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모두 자유로운 사고이며, 존중해야할 필요는 있습니다. 자신만의 철학이 분명히 존재할 테니까요.

  궁극적으로, 제 단상의 끝은 '관심'에 도착했습니다.

  관심.

  관심....

  맞팔로를 통해 자신을 누군가가 챙겨준다는 느낌을 얻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구독-구독 중지를 넘어서서, 트위터의 '팔로'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며, 지금도 이에 대한 단상이 제 타임라인에도 자주 오르곤 합니다. 스위치를 on/off 하듯 팔로와 언팔로를 할 수는 있지만, 그 뒤엔 인간적 끈이 이어진 복잡한 세계입니다. 후후.

-참고-
1. 도중에 제가 '새'에 대한 비유를 했는데, twit 과 음이 비슷한 Tweet 이란 단어가 '새가 지저귄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2. 이 글은 팔로/언팔로/맞팔로를 이야기하기 위해 트위터의 기본요소를 상당수 소개했지만, 소개하지 않은 부분이 더 많습니다.
Posted by 나이데브
오늘의 주요 동선. 곧 군대가는 친구와 10시쯤 만나 11시에 버스를 타고 언어영역에서 접한, 그리고 시가 문학 수업이 지루해질쯤 해주시는 문학선생님의 이야기를 따라 가사문학관->식영정->환벽당->취가정->소쇄원 을 돌아보았습니다.

본래는 송강정과 면앙정을 더 돌아보아야하지만, 제 친구나 저나 면허증도 차도 갖고 있질 않아서 , 돌아보기가 여간 불편하더군요. 아무튼 전 광주 남구에서 출발하여 장안초교에서 '충효187'번 버스를 타는 방향으로 출발했습니다. 다른 방법으론, 유스퀘어 광천버스터미널에서 담양운수의 225번 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225번의 운임은 잘 모르겠고, 2010년 2월 기준 187번으로 가사문학관까지 가는 운임은 1100원(교통카드기준 1050원)입니다. 4월 중에 인상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2010년 2월이라 분명히 해놓아야겠습니다.

바로 여기입니다. 장원초교에서 출발했습니다.
혹시 진월17번을 타고 남구(조선대, 백운광장, 대성여고 에서 출발)에서 오실거라면 산수2동주민센터 정류장에서 내려서 장원초교로 걸어오시면 좋습니다. 그리 멀지도 않습니다. 자칫 잘못해서 광주시내버스안내(http://bus.gjcity.net) 만 믿고 17번에서 187번으로 환승하다가는 그야말로 관광당하게 됩니다. (어이없게도 광주병원까지 가서 환승을 하게 만듭니다.)
가사문학관에서 식영정도 별로 멀지 않지만, 환벽당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게다가 환벽당에선 취가정도 매우 가깝습니다.

버스타고 가는 길에 창밖 모습. 본래 187번버스는 무등산 전망대를 지나서 가야하는데, 오늘은 눈이 내려, 오후에 날씨가 풀려 눈이 녹기 전까지는 순환도로로 우회해서 갔습니다.
마을 풍경.
광주호가 보이네요.
가사문학관 앞입니다. 버스에 따라 안내방송이 전혀 안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내방송이 안나온다면, 버스에 타셔서 꼭 알려달라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지나치는 수가 있습니다.
이쪽으로 가면 환벽당과 취가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저 끝에는 내천을 건너는 다리가 있는데, 그 다리만 건너면 광주 북구입니다. 제가 사진을 찍고 있기 위해 서있는 쪽은 담양이고요. 광주 참 가깝죠?
가사문학관 전경. 입장료는 성인기준 천원입니다. 65세이상 어르신이나 국가 유공자, 장애인은 무료입니다.
앞마당 모습.
가사문학관 입구입니다. 하지만 후에도 말하겠지만, 정말 문학관에 사람없습니다. -_-;


제1, 2 전시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의 모습. 총 3개 전시관으로 이루어져있지만, 가사문학에 큰 관심이 없는 경우엔 별 재미를 못보실 것 같습니다. 주로 구경보다는 '글을 읽어야'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죄송합니다. 손떨었어요. ㅋㅋ
식영정으로 가기위해 터널(?)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기와집같은 건물이 바로 가사문학관입니다.
찻집도 있긴 하지만, 가사문학관 자체가 썰렁하다보니 여기도 한산합니다.
안녕.
여기서부터 식영정입니다.
표지판이 있습니다.
"송강 정철 가사의 터", 관동 별곡으로도 유명한 정철!
식영정으로 올라가기 앞서 뒤돌아본 도로.
식영정에 올라서서 정말 감탄한 광경. 사진으로는 도저히 담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마음속부터 시원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식영정 풍경.
가사를 적어둔 비석.
안보이지만 오리떼가 한가로이 놀고 있었습니다.
식.영.정.
식영정에서.
식영정에서 잠시 쉬었다가 환벽당으로 향해갑니다. 개천의 물위에 살얼음이 얼었더군요. 아까 가사문학관에서 막 도착했을때 찍은 다리 사진. 그 다리 위를 건너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기만 넘어서면 광주이고, 뒤로 물러나면 담양인 겁니다. 여기에 있는 표지판을 따라 환벽당을 향해 계속 가면 됩니다.
표지판이 영 -_-; 처음엔 땅파고 들어가라는 싸인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뒤에는 환벽당길 주소판. 여기는 광주입니다.
환벽당 앞 못.
환벽당 모습.
저 현판의 글씨를 유명한 분이 써줬다고 친구가 말해줬는데, 누군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문화재엔 구멍내는게 우리나라 전통인가 봅니다.
바로 앞은 뒷간입니다. 화장실.
날씨가 참 맑던데, 왜 이렇게 사진은 깜깜하게 나온지 모르겠습니다. 폰카는 역시 폰카...
환벽당을 밑에서 바라본 모습. 지도를 보니 근처에 취가정도 있다고 합니다. 환벽당에 앉아서 정면을 바라보면, 나무 사이로 기와지붕이 보이는데, 그곳이 취가정입니다.
담양이라 그런지 대나무가 유난히 많이 보입니다.
취가정은 이상하게 표지판이 따로 없습니다. 환벽당으로 가던 길로 쭉가시다 보면 이런 돌계단이 나타납니다. 이 길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취가정의 뒤에는 가정집이 있습니다. (...) 환벽당도 마찬가지로 뒤에는 마을 주민이 살고 있는 집이 있습니다.
이제 소쇄원으로 갑니다. 약 900미터로, 걸어가도 10분정도면 여유롭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는 길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도로로 걸어가야해서 가족끼리 가실때는 자가용을 갖고 오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구글 맵스 어플을 켜서 확인해본, 소쇄원 근처의 가장 가까운 휴게소입니다. 걸어간지 얼마 안되어 이게 보이자마자 좀 허무했었습니다. (너무 가까워서요.)
우측은 소쇄원 주차장입니다. 좌측은 소쇄원 입구입니다.
소쇄원, 아시는 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사유지'입니다. 입장료를 받습니다. 성인 1인당 천원입니다.
조성자 양산보 후손이 주거는 사유지. 개방시간 외엔 출입금지.
대나무 숲에 닭(?)을 기르고 있었습니다.
정말 머리를 시원하게 하는 대나무의 푸르름.
개나리에 물이 오르고 있더군요. 사진은 영 좋지 않지만, 어느덧 푸릇푸릇해졌습니다.
제월당. 가사문학관에서 본게 생각나는군요.
나무기둥을 파서 눕힌뒤, 그 사이로 물을 흘려보내 건너편으로 물을 넘기도록 해두었더군요. 나무가 오래되서 그런지 넘어가는 것보단 아래로 새는게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그 나무 기둥을 위에서 찍었습니다. 좀 더 소쇄원을 돌아보고 나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돌아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버스 정류장은 소쇄원 출입구로 나와 왼쪽에 보시면 표지판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여행을 인증하는게 대세인가 봅니다.
버스 시간표가 붙어있었습니다. 무려 1시간 간격이라니. 버스 정류장은 나무로 지어진 초가집 형태에, 유리창이 붙어있는 형식입니다.


사진 좀 찍고 놀다보니 187번이 왔습니다. 이제 광주로 돌아갑니다.

돌아갈땐 눈이 녹아서 그런지, 본래 코스대로 달립니다. 그렇습니다. 언덕을 오르고 올라 언덕을 넘었을때 보이는 도시의 광경! 안 본 사람은 정말로 모릅니다! 시원하게 뻥 뚤린 모습. 게다가 날씨가 좋아서 시계도 좋더군요.


여행 끝!

* 경비 지출 내역
 왕복교통비 1050*2원 (2100원) 
 가사문학관 입장료 1000원 
 소쇄원 입장료 1000원 
 점심 3500원 (휴게소에서 라면+밥 먹었어요. 잇힝.)
 합계 7600원 

소요시간 : 4시간(개인이나 단체에 따라 편차는 있음.)
추가평 :

광주에 산다면 간단하게 다녀올만 합니다. 송강정과 면앙정은 차 없인 여기서 좀 가기 멉니다.
바람 쐴 겸 다녀오기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역사적 지식이나, 가사문학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더욱 재밌겠지요.
다음엔 죽녹원에 도전해봐야겠어요. ㅋㅋ





Posted by 나이데브
-1. 처리완료
일단 SKT측에선 초과된 데이터 분량에 대해선 환불해주겠다고 했습니다만은, 상담원을 통해 들은 이야기가 굉장히 쇼킹이더군요.

SKT는 한도데이터요금제를 쓰더라도, '고객의 네트워크 연결을 굉장히 소중히 여기기때문에' 고객이 종료버튼을 눌러 네트워크 접속을 완료하기 전엔 절대 차단이 안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데이터퍼펙트같은 한도요금제만 믿고 '장시간 대량의 데이터로'펑펑쓰다가는, 데이터무료통화 10만원을 넘겨서 몇만원씩 더 나올 수도 있다는 겁니다. 특히 이 문제는 10만원 고개의 문턱에 있는 사용자들에게 일어나기 쉽습니다.)

그리고 초과된 금액에 대해선 당연히 '사랑스런 고객님'의 몫이고요.

일단 "연결을 함부로 못끊는다면, 적어도 10만원에 도달하는 순간 바로 문자메시지를 줬어야 하진 않느냐." 라는 말에 대해선 앞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SKT는 "고객님의 실수"로 계속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건 고객님의 실수가 아닌데 말이죠?

엄연히 SKT의 데이터한도 정책의 오류이고, 데이터량 감지 서비스의 Fault입니다. 적어도 데이터 무료통화 10만원이 초과된 이후 30초내에 차단이 되어야합니다. 최소한의 경고문자도 없는 가운데, SKT의 봉인 '사랑스러운 고객님'들은 초과된 데이터요금을 울며겨자먹기로 내겠죠.

설사 '그렇게도 고객님의 네트워크 연결'이 소중하다면, 데이터 요금제 가입시 사전에 동의를 받아서 10만원에 도달하면 어떤 연결이라도 자를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SKT에게 외칩니다. 절대 이런건 고객님의 실수가 아니라고. 단순히 '10만원 초과시 차단'이라는 표현으로, 남은 데이터 통화료 다 쓰려다가 호되게 당한 고객들이 한둘이 아닐거라고. 그리고, 국내에서 최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일수록 타 업체에 모범이 되어야지 않겠습니까?

정말 3개 회사밖에 없고, 그 중에 마음에 끌려서 SKT로 개통했지만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고, KT로 가나 LGT로 가나, 제 4의 서비스 업체가 없는 상황에서 선심성 할인정책과 이때까지 거둔 폭리가 줄어들까봐 안절부절 못하는 것들을 보니 씁쓸하고 한탄스러울 뿐입니다.



0. 시작하며
현재 전 SKT사용자이고, 9월 중순부터는 TV에서 열심히 광고하는 데이터존프리도 가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날부터 데이터존프리 및 프리존 내부 평가, 느낌을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정리하고 있으며, 이제까지 요금이 두려워서 해보지 못한 일들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트위터에 140자 이내로 던진 이야기들을, 머리속에서 종합해 블로그로 적어볼까합니다.

1.
데이터존 프리로 쓸만한건 검색(네이트연동), 뉴스, 뮤직(월 4회 무료 라이브벨/컬러링 제공),영화, 네이트판, 증권, 프로야구 정도였습니다.

게임은 컨텐츠가 낡았고, 정말 본격적으로 할만한 것들이 없습니다. 깔아놓기만 하고 정작 제대로 플레이할만한게 없어 지금 메모리만 차지하고 있습니다.

싸이월드 기능은 제가 쓸 일이 없어서 필요가 없습니다.

'폰스킨'이라 부르고 플래시 바탕화면을 제공하는 컨텐츠들은 저에게 필요가 없습니다. 노키아폰이나 윈모기반 폰만 봐도 '스킨'이라 하면 UI 를 바꿔줘야할 정도인데, 도대체 검정색과 주황색 통합 메시지함은 바뀔리도 없고, VM별로 글꼴도 다 다르더군요. 그냥 차라리 '배경화면'이라 해두시죠?

잡기능으로 어정쩡하게 3500원을 날리게 만드는 시원한 서비스였습니다.

그나마도 제가 좋다고 말한 서비스들은 10월까진 프로모션 기간이라 통화료가 나가지 않기 때문에 좋다고 말한거지, 저 약 10일동안 프리존 통화료 56만원나왔습니다. 동영상 조금보고, 대부분 뉴스와 네이트판으로 나갔습니다.

뭐 이명박 대통령의 뜻에 따라 데이터 통화량을 만원에 50MB로 올리다지만, 다 쓰잘데기 없습니다. 환산해보면 무료통화가 약 20만원어치입니다.

2.
프리존은 일단 프로모션기간만 쓰다가 해지할거라 그렇다고 치고, 두 번째로 경악한건 "한도데이터요금제임에도 불구하고 SKT는 한도초과를 지나치게 늦게 감지해 초과요금이 나오게 만든다." 입니다.

이 초과요금때문에 지금 114전화해서 상담원이랑 2번이나 이야기하고 오는 길입니다.

현재 데이터존프리 요금제는 데이터퍼펙트(무료통화 10만원에, 한도초과시 차단으로 '안심')와 프리존 정액제로 구성되어 13500원이라는 요금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 데이터퍼펙트라는 요금제는 무려 '인터넷 직접접속'까지 포함해서 10만원이란 말입니다.

그러나 좋다고 펑펑 쓰시면 안됩니다.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SKT는 한도초과를 지나치게 늦게 감지해서 차단도 못시켜주고 초과요금이 나온뒤에야 차단를 시킨다"는 겁니다.

이 현상에 대해선 제가 무수히 많이 경험했습니다.

제가 직접접속으로 인터넷을 약 8천원 어치한다고 칩시다.

3분뒤엔 5천원이 오르고, 5분뒤엔 3천원이 올라 총 8천원이 나오게됩니다. 이거 무슨 시간차공격인가요? 어이가 없습니다. 타사는 바로바로 요금이 정산되서 초과되자마자 서버에서 연결을 끊어준다고 하더군요.
이런식으로 나가니 한도가 10만원을 초과한 시점도 늦게 잡히고, 차단도 늦게되고, 경고 문자도 늦게 오게됩니다. 고스란히 초과된 데이터 요금은 그대로 나오게 됩니다.

뭔가 이상해서 네이트도 좀 돌아다닌다음에 보았습니다. 시간차공격으로 또 요금이 오르더군요.
도대체 요금정산을 그딴식으로해서 뭘 어쩌자는 소리죠?

지금 '데이터존프리'를 쓰는 가운데에서도 무려 1800원 가량이 더 나와 114에 전화해놓고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차단도 제대로 못하는 요금제, 타사에서 잘 차단해줘서 믿고 펑펑쓰시다간 몇만원이 나와도 차단이 안되는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안돌려줄지도 모르죠.

고객과실로 돌리면 바로 소비자원으로 들어갈겁니다. 이건 단순한 돈문제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실수로 토스트값 날렸다이지만, 대한민국의 모든 통신사는, 특히 SKT는 이런 방법을 포함해 고객이 소비자주권을 발휘해서 찾아가지 않은 돈으로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일단 돌려받는데로, 다시 글을 수정해서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안돌려준다면, 이후 소송이나 소비자원의 고발 내용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3.
이제 SKT의 네이트 m브라우저 이야기도 해볼까합니다.


컴퓨터공학과에 다니는 선배들이나, 트위테리안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정말 어이없다는 반응이셨습니다.

유니코드는 개죽쒀서 도대체 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편 경쟁사의 폰브라우저는 유니코드도 잘보이고, utf-8 로 된 일본어 페이지도 잘 보여준다더군요.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과감히 말하겠습니다.

"이딴것도 브라우저라고 폰에 올려놓은거냐."

안드로이드폰이 나오는데로, 혹은 윈도우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로 바로 옮길 생각입니다. 트위터접속하자마자 보이는 괴악한 한글에, 저도 어이가 없어서 웃을 수 밖에 없었으니까요.


4. 마치면서.
앞으로 생각나는데로 더 까겠습니다.

행여나... 일어나길 원하진 않습니다만, 1800원갖고 소송까지 가고 싶진 않군요.
순순히 서비스 오류를 인정하고 돌려놓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개선하세요. 아니면 애초에 데이터퍼펙트/데이터존프리 정책으로 차단하면서 초과된 금액에 대해서는 모두 면제하도록 하십시오.

일단은 내일 아침에 다시 연락주신다니 기다려보겠습니다만은, 왠지 이것저곳 돌리다가 결국 고지서에 그대로 붙여서 돈 받아갈 기세인것 같아 걱정되는군요.

그리고, 허울뿐인 T스토어나 데이터존프리 요금제 광고, 그리고 기업이미지 광고 제발 그만두시길 바랍니다.

T스토어 광고볼때마다, 이런것도 앱스토어라고 TV에 광고까지 나오는걸 보면 볼때마다 얼굴이 화끈거려서 부끄럽습니다.

혹시나 격한 표현에 기분이 좋지 않으신 독자분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Posted by 나이데브

제 할말은, 유일하게 사진에서 정상적으로 보이는 한글로 표현되어있습니다.


Posted by 나이데브

그냥 SKT사용자이고, 이전부터 T인터랙티브와 아이토핑을 써왔던 터라, 그냥 TStore로 훌쩍 갈아탔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넷북에 있는 웹캠으로 대충 찍었습니다.

대기화면에 달력, 뉴스, 날씨 위젯.

뉴스 기능. 근데 우연히 찍은 첫번째 기사가 이MB라니.

Tstore Home을 켜면 이렇게 등록한 어플 바로가기가 나옵니다.


Posted by 나이데브
얼마전 카르페디엠(http://www.carped1em.com/)이 트위터에서 했던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추첨해서 손 소독제 10개를 선물로 준다고 하셔서 일단 그냥 해봤는데,

당첨~☆

감사합니다. 잘 쓸게요~~~

핥.

잇힝. 무려 10개라니.

끼얏호!!

뒷면 샷. 우왕ㅋ굳ㅋ


Posted by 나이데브

사람은 일단 태어나면 언젠가는 다시 자연의 한 원소로 되돌아가기 마련입니다.

북한과 이만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게 해주시고, 노벨 평화상도 받으신 분이라고 예외는 아니였으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김대중 전 대통령께선 서거하셨습니다...

@dogsul 님 뵐 겸, 착잡했던 마음도 정리하고자 광주 구 전남 도청 자리에 있는 분향소에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구 전남 도청 분수 앞. 152번 버스를 타고 문화전당 정류장에서 내려 지하도로 들어갑니다.

지하에서 잠시 헤멘끝에 적절한 출구를 찾았습니다.

고인에게 남기는 메시지들.

분향 후 기자분들이 계신 기자석에서 한 컷. @dogsul 님과 블로거 ideabanker(http://blog.daum.net/ideabanker ) 님을 뵙고, 여러 이야기를 나눈 다음 옆자리의 기자분이 노트북 치우시자 마자 바로 랜선 찾아 제 넷북에 연결.

기자석 뒷 편.

트위터 클라이언트 twhirl 로 분향소에서 계속 소통중.

슬슬 버스 막차 시간이 다가와서 급히 사진 촬영 시작. 헌화에 쓰이는 흰 국화꽃 다발입니다.

분향소 현장.

헌화. 덥고 습한 날씨에 진행하시는 분께서 굉장히 고생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버스 막차시간이 다가오는 관계로, 급히 작별 인사드리고 빠져 나오면서 마지막 사진.

이승에서 모든 근심 걱정 저희들에게 맡기시고 편히 영면하소서.
Posted by 나이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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